바닐라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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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나요 주인님? 저는 ‘바닐라 A1’라 합니다. 저는 메이드형 바이오로이드. 주인님께 청소와 요리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 초코케이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주인님의 입맛에는 어울리지 않는 최상급의 재료를 사용한 게 제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콘스탄챠 S2’모델의 후속작입니다. 정확히는 75% 이상 동일한 유전자를 사용한 동생인 셈이죠.
비록 ‘콘스탄챠’ 모델이 ‘라비아타’의 양산형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고가에, 소량이었기 때문에 ‘삼안’의 모델들을 선뜻 구매하기 힘든 사령관님 같은 분들을 위해 저희 ‘바닐라’가 설계되었습니다. 비록 단가를 낮추기 위해 언니들보다는 필연적으로 체구가 작아질 수 밖에 없었지만. 가난하고, 좁은 집을 거닐기에는 제 체구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산형이라는 설명에, 제 성능이 부족하다고 속단하시면 곤란합니다. 저는 작은 체구를 활용해서 원거리 교전과, 기동전에 능합니다, 덤으로 언니들 보다 섬세한 미각 센서와 미적 감각을 장착하고 있지요.
주인님?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정말 제 케이크가 그렇게 맛이 없었습니까?
1. 개요[편집]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A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컨셉은 메이드, 독설가, 매도(...).
2. 상세[편집]
설정상 콘스탄챠 S2의 양산화 버전이다. 콘스탄챠 자체도 라비아타의 양산화 버전이지만, 라비아타 자체가 세계 유일의 걸작이었기에 콘스탄챠는 양산형이었음에도 여전히 값이 엄청 비싼 고급품이었다. 때문에 콘스탄챠를 기반으로 다시 저가형 양산화 과정을 거친 게 바닐라. 용도는 다르지만 미스 세이프티, 브라우니, 더치걸과 같이 일반인도 자주 접할 수 있던 양산형 바이오로이드중 하나였다고 한다.[1]
이름의 유래는 난초+코드네임 형식으로 이름을 짓는 배틀 메이드 소속이라서 바닐라(향신료 난초)+A1(갤럭시 A 시리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바닐라라는 단어는 스페인어 단어 vaina(꼬투리, 칼집)의 약칭인 banyill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간단히 "작은 꼬투리"로 번역되는데 주인의 말에 꼬투리를 잡는 까칠한 츤데레 캐릭터인 바닐라와 어울린다. 또한 보급형 메이드라는 설정에 맞게 갤럭시 보급형 A 시리즈에서 따왔다.
염가형인 만큼 무장도 AKM과 GP-25를 기반으로 살짝 어레인지한 것이다.[2] 그래도 가정용 보급형으로 만들어진만큼, 전투 성능은 위의 둘과 비교가 안되어도 요리 면에선 모티브가 된 둘보다 우위라고 자부하고 있는 모양. 양산형이지만 가정부로서도, 호위 및 전투원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한 바이오로이드였다. 가진 신체능력은 약하지만 이를 총기와 높은 명중률로 메꾼 타입. 여담으로 언제나 들고 다니는 케이크는 모형인데, 할로윈 이벤트에 따르면 삼안 산업의 사정 때문에 이 모형을 언제나 들고 다니고 있게 설계되었다는 듯.
외형에서도 모티브인 2명과 차이가 나는데, 본인 언급에 따르면 제작 단가를 줄이기 위해 여러모로 사이즈를 축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키도 줄어들었고, 흉부 또한 도를 넘어선 초유인 라비아타와 그 정돈 아니라도 충분히 폭유인 콘스탄챠에 비하면 비교적 현실적인(?) 크기를 하고 있다.복장도 기본적으론 콘스탄챠와 유사하지만 밑가슴이 가려진 대신 아래쪽의 노출이 많이 늘은 편.
특이점으로, 인간에 봉사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에도 성격이 싸가지 없는 독설가다. 자기소개에서도 케이크가 잘못 만들어진 게 아니라 주인이 가난하고 입맛이 고급스럽지 못해서 맛없어 하는 것이라고 돌려서 비꼬고 있고, 스토리 상 처음 만났을 때도 인간은 대체적으로 비합리적이고 욕심이 많은데 사령관은 좀 정상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가정용 보급형으로 설계되었는데, 왜 위의 두 모티브와는 유사점이 쥐꼬리만큼도 보이지 않는 이딴 캐릭터가 되었는지는 불명. 토모의 사례처럼 성격 모듈을 양산형으로 때려박아서 성격이 그 꼬라지가 났었을지도 모르나 진실은 저 너머에.
무의미한 독설 대사가 아주 쓸데없이 많고[3], 외모도 호불호 강한 버섯머리인 덕에 인기는 그닥 좋지 않았다. 초창기에는 성능도 애매했기 때문에 드랍되면 순식간에 분해되어 고급모듈이 되기 십상이었다. 매도 취향의 플레이어를 노리고 만든 것 같기는 하지만 이게 워낙 드문 취향이고 '봉사'가 포인트인 메이드와 잘 매치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
원래 중상 일러스트가 없던 게임이지만 플레이어들의 요청으로 추가되기 시작했는데 바닐라의 경우 미스 세이프티와 함께 게임 초창기에 중상이 추가되었다. 그나마 인지도가 거의 없는 B급 미스 세이프티보다는 메인스토리에서 짧게 출연이라도 하는 바닐라가 형편이 낫긴 한데 역시 초반엔 그리 인기있던 캐릭터가 아니란 점에서 특이한 요소다. 성격답게 중파 일러스트에서도 플레이어 쪽을 째려본다.
데포르메 캐릭터의 동작은 T-2 브라우니와 공유한다. 역시나 승리하면 뒤춤에서 통조림 같은 것을 꺼내 먹는데, 브라우니는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먹는 반면 바닐라는 성격답게 얼굴을 찡그리고 억지로 씹어 삼키는듯한 표정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인 스토리[편집]
메인 스토리에서는 4지역에서 등장해 사령관이란 인물에 대해 독설을 퍼부어대지만 그 이후로는 나오지 않는다.
3.2. 지고의 저녁 식사[편집]
소완 이벤트 <지고의 저녁식사>에서 좀 비중이 있는 편인데, 바닐라가 찾아온 초코 케이크는 사실 멸망 전에 시판되던 양산품 초코 케이크를 어디선가 찾아서 가져온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다들 어이없어하자 바닐라는 오히려 사령관에겐 이런것도 사치라는 식으로 매도. 또한 요리 대회 심사 도중 배가 불러서 더는 못먹겠다는 사령관을[4]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몸의 그릇도 마음의 그릇 만큼이나 옹졸하기 짝이 없군요." 라고 대놓고 디스한다(...). 당연히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도 곱게 말해주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특히 소완과는 궁합이 최악. 소완 본인을 향해서도 독설을 일삼는데다가 소완 본인의 면전에서 소완이 집착하는 대상인 사령관을 향해 상기한 독설들을 일삼기 때문에 여러모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3.3. 도시락 속의 전쟁[편집]
소완 외전 스토리에서도 짤막하게 등장. 블랙 리리스가 사령관에게 받았다는 선물(사실 진짜 사령관의 선물인지 밝혀지진 않았다)을 자랑하자, 스트레스를 받은 소완이 주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놔서 그 뒷처리 때문에 항의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그러다가 콘스탄챠가 중재를 하자 소완에게 사과를 한 뒤 퇴장한다.
3.4. 할로윈 파크 패닉![편집]
할로윈 이벤트에서는 콘스탄챠 대신 부관 메이드로 등장한다. 그동안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특유의 독설은 온데간데 없이 아주 약간 틱틱대는 메이드 정도로 성격이 많이 순화되었다.[5] 사령관이 샬럿에게 할로윈 사탕을 주지 못하여 덮쳐질 위기에 처하자 강경한 태도로 제지를 하려 드나, 같은 배틀 메이드 시리즈의 언니인 세라피아스 앨리스가 위협하자 꼼짝도 못했다.[6] 하지만 철충을 상대하기 위해 둘이 잠시 물러나자 그 사이에 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할로윈용 쿠키를 신속하게 구워내어 사령관을 구해낸다. 이로 보아 자신의 업무에도 능숙한 모양.
본래 초코 케이크가 모조품이라는 대사는 있었는데 이벤트에서는 PVC라고 재질까지 밝힌다. 왜 그런 걸 들고 다니냐는 질문엔 삼안 산업의 사정이라고 얼굴을 붉히면서 말하는 걸 보면 바닐라라는 상품에 포함된 부품 중 하나인 듯 하다.
3.5.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편집]
2부에서 등장. 스탠딩 이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메이드들과 함께 연회음식을 요리하고 있었으며 소완에게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자기소개의 주장대로 가정용으로 설계된 만큼 소완도 가르치는대로 흡수하고 어엿한 요리사라고 칭찬하며 앨리스에게 본받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3.6. 멸망 전의 어느 기록[편집]
삐비비빅, 삐비비빅
-멸망 전의 어느 기록 7화-[7]
[스포일러]
옴니버스로 진행되는 본 작품에서 가장 많이 주역으로 등장한 바이오로이드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바닐라 개체는 가족의 재산이 어느정도 있고[8] 바이오로이드에게 꽤 호의적인지라, 학대를 당하지 않은채로 순수하게 메이드용으로 쓰이고 있었다.
7화의 주요 캐릭터로 첫 등장한다. 주인을 깨울때 입으로 시계의 알람음을 내거나 바이오로이드 토토에서 돈을 잃은 주인의 안목이 낮다고 매도하는 등 일방적인 주종관계가 아닌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주인이 친구와 술자리를 가지고 늦게 귀가했을을 때 몸 생각해서 술을 적당히 마시라며 평소와 같은 태도로 대하지만, 친구가 바이오로이드를 험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떠올린 주인이 만취한 탓에 자기도 모르게 바닐라의 뺨을 때린다.
바닐라는 뺨을 부여잡으며 싸늘한 표정으로 비난하였고, 정신을 차린 주인이 껴안으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주인을 마냥 나쁘게 생각하진 않았고, 에피소드가 희망적으로 끝나서 독자들의 반응은 좋았지만, 한편으론 이 만화가 워낙 매운 맛이 강한 만화인지라 사람들의 평은 '다음 편은 도대체 얼마나 매우려고 빌드업을 짜는 것인가' 하고 걱정하는 상황. 물론 자세히 보면 이번화 역시 여전히 매운 맛이 나는데 주인과 그 친구가 바이오로이드간의 결투를 걸고 내기했던 장면이나[9]인간의 창작물이 바이오로이드가 만든 창작물에 밀린다는 주인의 대사, 에머슨 법에 의해 지나가던 공용 바이오로이드가 성희롱을 당하고 그걸 평범하다는듯이 지나치는 주인공, NO BIO존이 있어 안에 들어가지 못한 바이오로이드들이 주차된 도구 취급을 받는 등, 어둡던 당시의 세계의 모습이 일상이라는 이름아래 고스란히 묘사된다.관련글
이 바닐라는 이후 14화에 한 컷으로 다시 출연하는데, 연합전쟁에서 기업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내용의 뉴스를 팝콘을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흡입하면서 보고 있었다. 옆의 주인과 같이 빨대 두 개를 같은 컵에 꽂아서 마시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전히 둘의 사이는 좋아보이지만 마지막에 인류멸망의 징조가 등장하면서 결국 비극으로 끝날 것이 암시되는 중이다.
17화 일상 2에서 다시 한번 주연으로 등장한다. 소설 작가가 된 바닐라의 주인이 여성과 연애경험이 없어서 원고가 퇴짜맞게 되자 친구의 조언으로 바닐라와 데이트를 한다.[10] 이때 주인에게 연합전쟁당시 전투에 동원된 바닐라들을 보면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는데, 이때 주인이 자신이 아는 바닐라는 너뿐이야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이후 주인 또한 사람과 다름없이 살아있는 바닐라를 보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11]
이후 21화 일상 3편에서도 재등장. 바닐라와 주인이 만난지 수십년은 지난 이후로, 마침내 주인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순간, 하늘이 열리고 철충들이 쏟아져 내린다.
결국 22화에 철충에 의해서 주인도 결국 사망하고[12] 본인도 트릭스터에게 몸이 꿰뚫리고 만다.[13] 그러면서 좀 더 일찍 고백하지 못한 한탄을 하고 주인의 위에 포개지며 숨을 거둔다.[14]
여담으로, 21~22화에서 바닐라가 입었던 복장이 신규 스킨으로 출시가 예정되었던 탓에 독자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스킨을 강매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많은 독자들이 스킨을 기꺼이 구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15]
3.7. 요정 마을의 아리아[편집]
메인 스토리에서 금란 S7을 찾으며 등장. 독설가 기질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사령관을 잘 따르는 모양인지 나쁜 말을 하다가도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다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감이 예민한 금란을 배려하여 호라이즌 분들이 오자 자리를 옮기자고 먼저 제안하여 해변 안쪽의 숲으로 들어간다.
숲으로 들어갔다가 자신을 Mr. 알프레드라고 지칭하는 로봇을 만난다. 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심문하지만 알프레드가 능청스런 태도로 일관하자 실탄으로 진짜 몸에 구멍을 내는 등 과격한 면모가 죽지 않았음을 보인다.[17]
사령관 앞에선 여전히 독설을 내뱉지만 금란한텐 사령관 칭찬을 늘어놓거나, 바이오로이드 공동체에서 블랙웜이 리더에게 사령관을 데려가겠다 하자 별 생각없이 따라가려던 사령관을 제지하고 어디서 인간 분한테 오라가라냐며 직접 만나러 오라고 일갈하는 등 의외의 일면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2부에서도 변함없이 사령관을 지키며 호위한다. 도중에 탄이 거의 떨어질 때는 자신을 포함한 바이오로이드 모두를 미끼 삼아 시선을 끌고 사령관만은 도주시키는 계획안도 건의할 정도였지만 아머드 메이든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본대와 떨어져 있고, 통신 불량으로 교신도 할 수 없어 결국 이번 이벤트 스토리의 보스를 직접 잡으러 소굴로 들어가는 사령관을 끝까지 보호하기 위해 일이 잘못되면 금란에게 사령관을 데리고 도주하라고 지시한다.
3부에서는 로버트 레이드 소대 대표로 보고하고, 알프레드의 의도치 않은 오작동한 AGS들을 처리하던 도중 그의 장난스런 연기를 응징한다. 스테이지 멀티 엔딩 중 하나로 등장한다. 사령관이 또 일을 하려고 하자 강제로 모니터를 꺼버리고는 쉬라고 잔소리를 한다. 결국 바닐라의 강경한 태도에 사령관은 일을 놓고 잠시 눈을 붙인다. 그러다가 갑자기 입에 뭔가 닿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떴는데 거기엔 바닐라의 얼굴이 있었다. 아마도 사령관이 잠든 사이에 키스를 한 모양. 이후 사령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면서 마무리.[18]
사실상 이번 이야기 분대장직을 맡아 비중이 매우 크다. 더불어 초창기 평이 좋지 않았던 매도 컨셉이 Mr.알프레드를 상대로 매우 찰지게 발현되어서 캐릭터성도 살아나 평가가 좋다.
3.8.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편집]
1부 처음부터 충격적이게도(?) 사령관과 한 가정을 이룬 채 등장한다. 게다가 애완 로봇은 무려 타이런트와 로크라는 충공깽함을 자랑한다. 참고로 둘의 애칭은 각각 해피와 초롱이(...) 물론 이건 진짜가 아니며, 마키나가 만들어낸 낙원에 빨려들어간 바닐라의 욕망이 구현된 것이다. 처음 등장한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지하에서 탈출해 나온 사령관을 발견하고 그들을 막아선 램파트, 세이프티를 상대로 총을 쏘며 맞선다.[19]
후일담에 로크와의 대화 중 잠시 언급이 되는데 자신에게도 보리같은 애완로봇이 생겼다며 기쁘다고 했다고 한다. 어쩌면 타이런트가 해피가 된 것에는 바닐라의 욕망도 어느정도 섞여 있었을 지도 모른다. 10m가 넘는 타이런트를 산책시키려했다는 대담한 면모도 보여줬다.
4. 성능[편집]
[1] 그럼에도 바이오로이드 자체가 가격이 비싼 편이고, 경제 양극화가 심각한 상태라 그나마 최저가 양산형 수준인 바닐라를 사기 위해선 적어도 상위 20% 수준의 경제력은 있어야 했다.#.[2] 다만 작중 바닐라의 무기는 바닐라 본인이 직접 만들어 추가한 것이라고 한다.[3] 거기다 독설을 내뱉는 이유 자체도 시답잖기 그지없다.[4] 변호하자면 사령관은 모든 요리 심사에서 고정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보니 한가지 요리만 맛보는 다른 심사위원들과는 달리 앞서 먹은 게 누적되어 잔뜩 먹어버린 상태였다.[5] 바이오로이드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줘서 감사하다는 본인의 말이나, 같이 산전수전을 겪었다는 사령관의 회상으로 보아 함께 지내면서 사령관의 인간적인 면모에 마음이 움직인 듯 하다. 과연 하렘물 주인공 일반적으로라면 사이드 스토리 하나 정도는 할애해서 바닐라의 태도 변화를 설명해야겠지만, 이런 게 전혀 없어서 뜬금없는 부분. 사실 이전 이벤트에도 미약한 츤데레풍 대사가 몇개 있었다. 독버섯을 먹고 회복한 사령관에게 당연히 괜찮을 거라 믿었다던가. 너무 적어서 대부분 눈치채지 못하니 아예 팍팍 넣은 듯.[6] 그도 그럴게 앨리스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작중 등장하는 바이오로이드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한다.[7] 작중에 등장하는 바닐라 개체가 주인을 깨울 때마다 하는 말.[스포일러] 그리고 22화에서 죽기전에 남편이 된 주인의 시신 앞에서 한 유언이기도 하다. 제발 죽지 말고 아침에 일어나던 것처럼 일어나 달라는 안타까운 감정을 표현했다.[8] 작가로서 성공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버지가 낙하산을 태울 정도의 위치에 있고 백수생활에서도 도박에 돈을 쓸 수 있으면서 바닐라와 함께 살 수 있는 수준의 재력은 갖추고 있다.[9] 친구는 결투 결과를 걸고 도박을 걸었던 흔적이 보인다.[10] 처음에는 같은 바닐라 A1기종들의 모임에 가려하였으나 말을 듣는 순간 강한 혐오감을 보인다. 아무래도 매도 성향이 강한 성격 모듈 탓인듯.[11] 다만 주변 상황은 암울했는데, 해당 화에서도 공장 테러에 희생당하는 바이오로이드와 실업자로 전락한 인간들의 시위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이 둘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그 순간 주변인들은 모두 기분 나쁜 반응을 보인다.[12] 이때 인간의 뇌파를 방출하는 철충의 특성 탓에 철충유충을 상대로 괜찮나고 묻는 행동을 보인다.[13] 이때 트릭스터가 바닐라를 보고 하등한 살덩이 주제에 우냐며 조롱하는 모습을 보인다.[14] 비극으로 끝난 사랑이었지만, 독자들은 라스트오리진의 세계관을 감안하면 그나마 주인과 같이 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15] 일부 유저는 복수를 위해 트릭스터를 사냥할려고 트릭스터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에 반복사냥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16] 아닌게 아니라 아리아 스토리 이후 바닐라는 알프레드의 천적이 되어버린다.[17] 이 과정에서 알프레드에게 시전하는 매도가 그야말로 압권이다.[18] 이때 우연히 새로운 의상을 찾았다고 말하면서 스킨 떡밥을 남겼다.[19] 낙원 속에서의 바닐라는 전혀 매도하지 않고 줄곧 사령관에게 거리낌없이 호감을 표현했으나 이 때를 기점으로 다시 매도하기 시작하는 데 이 시점으로 세뇌가 풀렸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20] 버프를 받는 전투원이 행 보호 효과가 발동되기에 행 버프로 봐도 무방하다.
4.1. 패치노트[편집]
2019년 7월 11일 이동시 발동하던 패시브가 공격시로 변경되고 데미지 등의 버프를 받았다.
2019년 11월 22일자로 상향되었다. 액티브 1의 이동불가가 확정으로 변경되고 행동력 감소 디버프가 추가되며 이동불가뿐 아니라 회피감소 상태의 적에게도 추가 데미지를 주게 되었으며, 패시브 1에는 지정보호/공격지원 상태에서 버프를 받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4.2. 평가[편집]
액티브 1번 스킬은 이동 불가 시 추가 피해가 있다. 액티브 2번 스킬은 비교적 후한 조건으로 추가 데미지를 주는 범위 공격이다. 마찬가지로 이동불가에 추가 데미지가 붙기는 하지만 바닐라 자체로는 수급이 안정적이진 않다. 범위가 바로 뒤 1칸이 끝으로 좁은 편인데, B급인 토모의 2번 스킬이 똑같은 범위를 갖고 있는데 바닐라와 동일하게 화염 속성으로 방어를 무시한다.
패시브는 자신이 공격한 후 2턴 동안 위아래로 있는 공격기/지원기들에게 지원공격을 건다. 지원공격에서는 끝판왕인 소완이 버티고 있지만 소완은 SS등급이라 획득이 어렵고 지원공격도 경장 전용인 반면 바닐라는 보호기만 아니라면 모든 아군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같은 A급 공격기이자 역시 지원 공격 능력이 뛰어난 T-14 미호도 있지만, 그쪽은 주는 버프도 다르고 보호기들에 지원공격을 하므로 운용 양상도 많이 다르다.
과거에는 바닐라가 이동을 하면 지원 공격을 걸면서 AP도 주유해 주는 형태였다. 수동전투에서는 배치만 잘 짜면 와리가리를 통해 지원공격을 4기까지 걸어놓을 수 있었지만 자동전투에서는 전혀 활용할 수 없는 패시브였다. 7월 패치로 패시브가 개편되어 현재의 형태가 되었는데, 자동전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바닐라는 공격 후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행동력이 넉넉하지 않아 과거의 운용은 어렵다. 게다가 지원공격으로 적을 사살하면 자신이 처치한 것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AP 주유도 더 어려워졌다.[21] 때문에 예전의 수동 운용을 그리워하는 사령관들도 있다.
4.2.1. 승급: S[편집]
2019년 11월 22일자로 승급이 추가되었다.
패시브 효과가 상당히 특이한데, 앞에 있는 아군에게 행보호 효과를 추가하고 공격, 적중, 행동력 증가 효과를 부여한다. 행보호이므로 이 아군이 바닐라 자신도 보호해주게 되며 최전열에 세우면 바닐라 뒤의 아군도 보호해줄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공격지원도 해준다. 때문에 승급 후에는 소완처럼 아군 3인에게 공격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단 노움이나 아탈란테처럼 행보호가 없는 보호기를 바닐라 앞에 세워서 보호범위를 보충하고, 공격 시 지원공격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아니면 백토[22], 블랙 하운드[23], 혹은 생존성 좋은 공격기/지원기로 스카디[24], 스팅어, 네오딤, 칼리스타[25], 불가사리[26] 등을 배치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다만 후자는 생존성이 정말 좋지 않으면 행보호해준다고 바닐라 대신 맞아주다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
그 외에 반격할 수 있는 캐릭터인 발키리, A급 린티[27], 페로, 쉐이드, 금란, 샬럿 뒤에 배치해서 간이 행보호 + 반격 탱커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아니면 이외에 보호할 수 있는 캐릭터 영역과 한계를 부분적으로 타파할 수 있게 한다. 행보호 지정 능력을 SS급 C-77 홍련과 비교하면 홍련보다 지정시키기가 어렵고, 보호 성능이 아닌 공격적인 요소만 늘리나 보호기에게만 행 보호 능력을 주는 홍련과 달리 공격기, 지원기에게까지 행보호를 넣어버리는 것은 바닐라 전매특허다. 이를 통해서 공격이나 킬을 해야 방어 버프가 걸리는 P-3M 운디네나 랜서 미나 같은 보호기, Mr. 알프레드와 네오딤과 같이 방어 패시브가 걸려있는 지원기에게 쓸만하다.
5. 스킨[편집]
5.1. 기본[편집]
5.2. 바닐라의 휴일[편집]
91 2020년 9월 14일 출시된 바닐라의 스킨으로 구글판과 원스토어판이 동일하다. 특이하게도 스킨이 게임에 나오기 전 공식 카툰인 멸망 전의 어느 기록에 먼저 그려졌다.[28] 유저들은 또 디얍처럼 스킨을 강매 수준으로 만들었다며 푸념했다.
SD 연출은 본래 가지고 다니던 소총을 사용하는 대신 1스킬은 가방에서 기관권총을 꺼내 발사하고 2스킬은 가방에서 폭발물을 꺼내서 던진다. 승리 모션은 가방에서 포장된 선물을 꺼내고 한숨을 쉬는 모습으로 여러모로 공식 카툰과 연출을 맞추려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이후 중파 일러가 추가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BUMCHa로 확인되었다. #
6. 대사[편집]
6.1. 기본[편집]
6.2. 서약 대사[편집]
6.3. 바닐라의 휴일 대사[편집]
7. 이벤트 투표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8.1. 구성원[편집]
8.2. 일러레[편집]
8.3. 출시순[편집]
8.4. 전투원 일람[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8:44:24에 나무위키 바닐라 A1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21] 반대로 자신이 다른 전투원의 공격지원을 받아서 적을 사살하면 자신이 처치한 것으로 판정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바닐라와 서로 공격지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캐릭터와 함께 배치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그게 가능한 캐릭이 적고, 그나마 가능한 캐릭터들은 대부분 바닐라 말고 다른 캐릭터와 조합하는 게 더 유리한지라 잘 안 쓰인다.[22] 중열 배치 기준으로 자신의 스팩을 극대화 하면서 바닐라+1의 버프를 증폭하고 완벽하게 보호 할 수 있다.[23] 블하가 바닐라 양 옆의 공격기를 보호하며 블하가 전열에 있을 때 후열에 보호 대상을 추가할 수 있다. 바닐라 패시브 1의 지정보호 조건도 만족하며, 회피탱에 부족하기 쉬운 적중도 올려주고, 바닐라가 주는 행동력과 회피 성공시 AP 획득 덕에 블하의 공격 횟수도 많아진다. 그리고 중파 공격기를 배치하면 AP도 추가로 얻을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공격횟수가 엄청나게 많아진다. 추가로 후열에 중파 메이까지 두면 메이와 블하가 중열의 중파 공격기 셋에게 라운드마다 2.9AP씩 보급할 수 있다.[24] 전용장비가 피해감소 탱커 수준의 피해감소를 제공하고 정찰도 준수한 방어력을 준다.[25] 지정보호를 걸어줄 탱커가 필요하지만 거의 100%에 도달하는 피해감소로 매우 잘 버틴다.[26] 전용장비 한정. 피감 수치는 높지만, 제대로 된 사용처는 나오지 않았다.[27] S급은 2라운드 동안 자체 표식을 시작 때 지니고 있어서 모든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큰 의미 없다.[28] 공식 만화가 파공의 말에 의하면 만화를 그리기 전 미리 스킨 컨셉을 받아서 그렸다고 한다.